○ 목적

* 유기농 포도 재배시 갈색무늬병은 가장 문제가 되는 병해충으로 심할 경우 조기 낙엽되어 과실의 당도가 저하되는 등 피해가 심함

* 포도 유기재배 농가에서 재배하는 캠벨얼리 품종은 갈색무늬병에 취약하여 토양 양분관리와 방제방법 등 종합적인 관리기술이 필요함

○ 방법

* 포도 갈색무늬병의 병반면적은 포도 잎의 질소함량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, 병반면적은 잎의 질소함량과 반비례의 관계가 있어 잎의 질소함량이 낮을수록 갈색무늬병의 발생이 심하였음

* 갈색무늬병이 발생하지 않는 잎의 질소함량은 2.7%이었으나, 갈색무늬병의 발생이 심한 잎의 질소함량은 1.3%로 낮았음

* 퇴비차 등 유기질비료를 공급하여 양분 특히 질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함

○ 효과

* 포도 잎의 질소함량이 2.4% 이상에서는 갈색무늬병의 병반면적이 50% 이상 감소함

< 교육?현장연시 대상 영농정보>

유기농 포도 갈색무늬병 발생 경감을 위한 관리방법

○ 잎에 흑갈색의 점무늬가 생기는데, 한 개의 잎에 한 개~수십 개의 병반이 형성된다. 작은 병반이 점차 확대되어 서로 합쳐져 잎마름증상이 나타나고 조기에 낙엽이 된다. 병의 발생이 심하면 과실의 당도를 저하시키고 다음해 착과, 결과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.

○ 5~6월 강우로 형성된 분생포자는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침입하고 약 15일간의 잠복기간을 거쳐 병반을 형성한다. 일반적으로 7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데, 해에 따라서는 6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~9월에 발생이 가장 많다. 장마기가 길고 비가 잦은 해에 많이 발생한다.

○ 갈색무늬병과 잎의 질소 함량은 반비례의 관계로 갈색무늬병이 심할수록 잎의 질소함량이 낮다. 잎의 질소함량은 갈색무늬병의 발생이 없는 잎은 2.7%이고, 갈색무늬병의 발생이 심한 잎은 1.3%로 낮았다.

○ 유박비료 등 유기질 비료 시비시 엽중 질소함량은 2.2∼2.5%이나 무시비의 경우 1.9%정도이며 질소함량이 낮을수록 갈색무늬병 병반면적이 증가한다.

○ 4∼5일간 호기성으로 배양한 퇴비차를 100배 희석하여 포도 1주당 4리터씩 5월 하순부터 4회 정도 관주처리하면 갈색무늬병의 발생이 감소한다.

○ 수세가 약한 나무에 잘 발생하고 질소가 부족할 경우 많이 발생하므로 퇴비차 등 유기질비료를 공급하여 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한다.

○ 갈색무늬병 발생 전부터 석회보르도액(5-5식)을 7일간격으로 4회 살포하면 75%의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.

*자료출처 :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도한우